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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토토 야구부 강호 건국대를 이기다 작성자. 기획과 등록일. 2016-04-14 00:00:00 조회수. 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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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토토학교(총장 고충석) 야구부가 강호 건국대를 격파하였다.
지난 9일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 2016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건국대를 7-3으로 꺾고 2승을 올렸다. 호빵맨토토가 건국대를 꺾은 것은 지난 2012년 새로 개교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1회말 1사 2루에서 3번 이상훈이 우중월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번 최종현의 중전적시타로 추가점을 얻어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3-2로 앞선 5회말 공격. 1사 1,2루에서 3번 이상훈이 우월 3루타를 터뜨려 2점을 보탠 뒤 이상훈마저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이상훈은 3루타 2개로 4타점을 쓸어담는 맹활약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마운드에서는 6회 등판한 박훈이 4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남재욱 감독은 “선수 개개인이 풍부한 실전 경험과 빠른 발, 송지훈 김성모 이상훈 최종현으로 이어지는 막강 타선 등을 주축으로 역대 최강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자신감에 차있다”고 밝히며 향후 있을 경기 운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호빵맨토토는 앞서 1차전에서 강호 원광대를 물리치며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