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타임 토토서 이제 4학년 된 학생들 추모 행사 작성자. 기획처(부속실) 등록일. 2020-01-02 14:17:48 조회수.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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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제주항에 도착하지 못했다.” 제주바다에서 별이 된 단원고 학생들 추모 단원고 학생 중 음악 사랑했던 7명 2016년 명예입학 16일 비타임 토토서 이제 4학년 된 학생들 추모 행사
4월의 제주유채꽃을 보기 위해 제주로 수학여행을 오다가, 차가운 바다에서 갇혀,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세월호 참사 단원고 학생 중 대중음악을 사랑하여 비타임 토토학교 실용예술학부 대중음악전공에 명예 입학했던 7명의 학생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제주국제대에서 열렸다.
비타임 토토학교(총장 강철준)가 주최하고, 비타임 토토학교 총학생회(회장 김덕용)가 주관하는 ‘2019년 세월호 5주기 추모 행사’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제주항에 도착하지 못했다”라는 주제 아래 16일 오후 2시 제주국제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세월호 유가족 및 전체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추모행사는 오후 2시 전문적인 춤꾼인 박연술씨와 비타임 토토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기억해라. 그 날을”이란 주제의 살풀이 춤과 공연을 시작으로 EBS 제작 세월호 영상 소개, 행사취지 소개, 단원고 학생들과 입학 동기인 2016학번 대중음악전공 학생들의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들은 “사랑하는 그대여”와 “천 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를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또 추모행사는 MBC 제작 2016학년도 입학식 영상, 추도사, 유가족 영상 등과 함께 “세월호 전담 특별수사단 설치”를 주장하는 제주 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 선언문 낭독, 전 참석자들의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비타임 토토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 중 음악으로 꿈을 이루고자 했던 고(故) 박수현, 오경미, 이재욱, 홍순영, 강승묵, 김시연, 안주현 학생이 2016년 비타임 토토에 명예 입학했고, 이제 그들은 4학년 졸업반이 되었다.
비타임 토토는 “4.16참사 5주년을 맞아, 모두의 아픔이 된 세월호 영령을 위로하고,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416 추모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행사 기획 이유를 밝혔다. |